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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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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Presidente del Consiglio dei ministri della Repubblica Italiana
이탈리아의 정부수반으로서 선거를 통하여 정치적 실권을 획득, 통치를 담당하는 실질적인 국가 지도자이다. 임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총선거에서 과반을 차지한 당의 당수가 총리직을 맡았으나 2013년 이후로는 사실상 지명제로 바뀌었다.[1][2] 따라서 이탈리아 대통령의 지명만 있다면 의회의 인준을 거쳐 누구나 총리가 될 수 있으며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도 총리가 될 수 있다. 직전 총리인 마리오 드라기 역시 국회의원이 아니다. 임기가 짧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총리는 2022년 10월 22일 취임한 조르자 멜로니이다.
이탈리아 총리직은 1861년 이탈리아 왕국이 성립되면서 생겼고 1946년 군주정이 폐지되고 공화정으로 바뀌었지만 이탈리아 공화국 총리직은 왕정 시절 총리들 대수를 그대로 이어서 카운팅된다. 때문에 이탈리아 공화국의 초대 총리인 알치데 데 가스페리는 1대 총리가 아닌 이탈리아 왕국 총리까지 포함해 30대 총리로 카운팅 된다.
대수를 보면 알겠지만 이탈리아 공화국 건국 이래 76년의 기간 동안 30명이 넘는 이탈리아 총리들이 있었는데 일본 총리처럼 총리직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총리들이 부지기수다.[3] 마니 풀리테 이전까지는 자유민주당이 주도하던 일본 55년 체제와 유사하게 장기집권 정당 기독교민주당의 파벌싸움이 주된 원인이었고, 기성 정치 구도가 깨진 90년대 이후에는 여러 정당들이 난립해 정치권이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총리대수가 이전 국가 체제의 총리대수를 그대로 이어간다는 점, 총리직을 오래 유지못하고 총리가 자주 바뀐다는 점에서 같은 추축국 출신의 총리인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와 비슷하다.
이탈리아군의 통수권자는 헌법상 총리가 아닌 대통령으로, 총리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최고국방위원회(Consiglio Supremo di Difesa)의 부의장을 맡아 국방부, 외무부, 내무부, 경제부 장관, 참모총장 등과 함께 국방에 관련된 사무를 논의하게 되어있는데, 실질적으로 대외·군사정책에 관한 정책적 방향은 선거를 통해 선출된 내각(총리)의 철학에 맞게 추진되며 이에 대한 책임 또한 수반한다.
2. 역대 총리[편집]
이탈리아 총리는 물러났다가 재취임한 경우에도 원래 대수를 그대로 유지한다.
2.1. 이탈리아 왕국(1861년 ~ 1946년)[편집]
2.2. 이탈리아 공화국(1946년 ~ 현재)[편집]
3. 둘러보기[편집]
[1] 13년 총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대표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상원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 총리 등극에 실패하고 부대표 엔리코 레타가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대신 총리가 되었다. 레타의 뒤를 이어서는 신임 원내 1당 당수 마테오 렌치가 총리가 되었지만, 렌치 다음부터는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가 의회의 신임투표를 거쳐 총리에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 렌치가 퇴임한 이후 1당 당수 자격으로 총리에 취임한 것은 6년이 지난 2022년 취임한 조르자 멜로니 신임 총리이다.[2] 의원내각제의 전통에 따라 연립여당 중 최대정당의 당수가 보통 총리가 되나, 최근 10년 간 이탈리아 정치가 워낙 난장판이었던지라 1당 당수가 총리가 되지 못한 경우가 훨씬 많았다.[3] 2022년 10월 22일 현재까지 공화국 전환 이후의 이탈리아 총리들 가운데 최장기 재임 총리는 세 번 나누어(내각으로서는 4회) 총 9년 54일을 재임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1994~1995, 2001~2006, 2008~2011)이며, (최근 취임한 조르자 멜로니를 제외한) 최단기 재임 총리는 123일을 재임한 페르난도 탐브로니(1960)다.[A] A B 백작[B] A B 임기 중 사망[4] 사르데냐 왕국의 마지막 총리이자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총리[C] A B C D 남작[D] A B 육군 대장[5] 1870년 교황령 합병을 통해 이탈리아 통일을 완수했다.[6] 1896년 아도와 전투 패배로 인해 실각했다.[7] 1913년까지는 역사적 좌파 소속이었다.[8] 1913년 역사적 좌파와 역사적 우파의 합작을 통해 결성된 중도~중도우파 자유주의 정당이자 이탈리아 자유당의 전신[9] 제1차 세계대전에 협상국으로 참전할 것을 결정했다.[10] 제1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파리 강화 회의에 이탈리아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11] 이탈리아 최초의 공화주의자 총리[12] 역사적 극좌파가 결집하여 창당한 급진주의, 공화주의 정당[13] 이탈리아 최초의 사회주의자 총리[14] 이탈리아 사회당 탈당파가 창당한 정당[15] 자유연합 소속으로 집권했다가 같은 해에 당을 이탈리아 자유당으로 개편했다.[16] 베니토 무솔리니의 로마 진군으로 인해 실각했다.[17] 자유연합의 후신[18] 두체[19] 최장 기간 집권[20] 선거가 아닌 쿠데타로 집권했고, 1926년부터 1943년까지 유일 합법 정당이었다.[21] 육군 원수[22] 1948년에 해산되어 다수파는 이탈리아 민주사회당에 입당하고, 일부는 사회당에 입당했다.[23] 이후 자진 해산했다.[24] 이탈리아 왕국의 마지막 총리이자 이탈리아 공화국의 초대 총리.[25] 1946년 국민투표를 통해 왕정이 폐지되었고, 1948년 1월 1일에는 이탈리아 공화국 헌법의 효력이 발생하여 그때부터 이탈리아 제1공화국이 시작되었다.[26] 개헌은 없었지만 정치 구도가 크게 변했기에, 이 시점부터 제2공화국이 시작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27] 좌파민주당을 비롯한 여러 좌파 정당들과 좌익 성향 무소속 정치인들이 모인 정당연합이었다. 마시모 달레마는 좌파민주당 소속으로, 나머지는 전원 무소속으로 총리를 지냈다.[28] 전진 이탈리아가 국민동맹을 비롯한 여러 우파 정당들과 합당하여 결성한 정당